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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20 2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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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명절 전 10% 할인판매로 전환해 판매하고 있는 계룡사랑상품권이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10%할인 후 15일간 판매량이 10억여원이며 일 평균 판매량은 7000여만원으로 지난해 총 판매량 29억원 대비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상시 5%, 명절 30일 전에는 10% 할인을 하고 있는 이 상품권은 구매 시 높은 할인율에다 가맹점이 많아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지역화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품권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된 이유로 연말 각종 모임과 회식 등을 앞두고 관내 음식점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상품권 혜택을 보려는 시민들의 소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를 제외하고 동네 작은 문방구, 슈퍼마켓은 물론 음식점, 학원 등 계룡시내 웬만한 업소들은 상품권을 취급하고 있다.

 

현재 상품권을 구매코자 하는 시민들은 오는 23일까지 관내 농협을 방문해 구입하면 월50만원 한도 내에서 10%의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상품권 가맹점 3곳 이상에서 월30만원 이상 소비한 계룡시민에게 소비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지원해주는 골목상권 소비지원사업까지 진행하고 있어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있는 시민들의 혜택이 배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품권 사용률이 높아질수록 관내 소상공인의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올해 3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엄청난 판매량을 보임에 따라 상품권 추가 발행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룡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자본의 외부 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사용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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