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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21 2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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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태풍과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키 위해 2020년 군비 24억1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농가 자기부담보험료를 20%에서 10%로 완화 지원한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 대상품목은 기존 62개 품목에 신규 5개 품목(호두, 팥, 시금치, 보리, 살구)이 추가된 67개 품목이며 보험가입은 지난 13일 과수4종(사과, 배, 단감, 떫은감)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품목별 재배시기 등에 맞추어 가입할 수 있다.

 

2019년 농작물재해보험에는 8903농가(1만2240ha)가 가입했고 봄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재해에 대해 5082농가(3194ha)가 165억47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재해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됐다.

 

또 농작물재해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가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수박 808농가(470ha, 전국 총 가입농가수 대비 22%), 밤 861농가(3435ha, 전국 총 가입농가수 대비 49%) 등 전국 최고의 가입률을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자연재해 유형의 다양화와 재해발생 빈도 증가 등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보험 가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많은 농가가 보험에 가입해 대비하길 바라며 농가 농업소득과 경영 안정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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