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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6 16: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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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 목면은 대한민국 구기자 첫 재배지인 신흥리 임장골 금강변 공원에서 구기자 묘목 심기 행사를 가졌다.

면은 14일 신흥리 청년회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면초등학교 윤상옥 전 교장이 기증한 4년생 구기자 묘목 50여주를 대한민국 구기자 첫 재배지 표지석 주변에 식재했다.

 

이에 원형 지지대를 세워 터널을 만들고 표지석 양쪽에는 소나무를 2그루씩 식재해 표지석과 주변 환경이 어울리게 가꾸는 등 특색 있는 구기자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면은 지난해 7월 이곳이 대한민국 구기자 첫 재배지임을 알리고자 높이 5.6m, 폭 2m 오석재질의 표지석을 설치했으며 그 동안 표지석 주변에는 정작 구기자를 찾아볼 수 없었으나 이날 묘목 식재를 통해 명실상부 구기자 공원으로서의 의미를 부여했다.

황우원 면장은 “면민들과 협의를 통해 이곳을 대한민국 첫 재배지 구기자 공원으로 명명할 예정이며 면내 전 가구를 대상으로 5그루 구기자 심기운동을 전개해 구기자 본 고장의 명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구기자 재배의 효시는 청양 출신 한의사 박관용씨가 1927년 목면 신흥리 167번지에 최초로 구기자를 재배한 것으로 청양 구기자는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특산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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