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감염증의 지역사회 유입과 전파를 차단키 위해 오는 13일 예정된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의 2020 밸런타인데이 러브콘서트를 취소키로 했다.
시는 대전과 세종, 충남 등 인근 지역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러브콘서트의 경우 감염증 전파 우려와 대중장소 기피 현상 등으로 사실상 정상적인 공연에 어려움이 예상돼 이 같이 결정했다.
지난 3일까지 예약된 166매의 입장권은 개별적으로 안내한 뒤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은 4일 예정됐던 논산 국방대학교 순회연주회를 국방대 측의 요청에 따라 잠정 연기키로 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으로 이를 기념해 오는 9일 열릴 예정이었던 여성화합한마당 행사 역시 전면 취소됐다.
또 오는 8일 공주민주단체협의회 주관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는 취소, 6일 예정됐던 노인회장 이취임식은 무기한 연기됐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시민이 모이는 행사는 연기 취소커나 부득이한 경우 규모를 축소해 추진키로 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유입과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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