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는 오는 3월 시행되는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관내 운영 중인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자출결시스템 비용을 지원해 2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자출결시스템은 원아가 태그를 소지하고 등 하원 하면 시간정보를 부모에게 전달해 보육교사의 행정 부담 해소는 물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맞벌이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계룡시 돌봄센터와 아이돌봄 지원사업 등 지역맞춤형 돌봄체계로 양육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지속 힘써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개소한 계룡시 돌봄센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숙제지도, 프로그램 활동, 급 간식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학기와 방학기간동안 상시 돌봄 또는 일시 돌봄을 선택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학교 등 기관의 공백을 보완한다.
또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올해 5명의 돌봄 인력을 추가 선발해 인력풀을 확충함으로 예기치 못한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최근 독감 유행에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아동의 건강과 위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관련 시설 위생 점검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수칙과 대응요령 등 안내, 유관기관 등 긴밀한 관계 구축 등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맞춤 돌봄환경을 조성해 부모들의 양육 고충을 덜어주는 안전한 공공 돌봄망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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