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청 집현실에서 김정섭 시장 주재로 2021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전략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각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현안사업과 신규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정부예산 확보 중점관리대상 사업은 국가시행사업 학봉~공암(국도32호)도로건설 등 9건 546억원을 비롯해 공주 산성전통시장 회복사업 50억원과 충청감영 생생마을 조성사업 40억원, 여성가족복합문화센터 건립 98억원, 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30억원, 공주목 복원정비 사업 14억원 등 자체시행사업 26건이다.

또 2021 대백제전 100억원,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관 건립 18억원, 이삼평도자문화 예술단지조성사업 41억원 등 도비사업을 중점관리대상에 포함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정부 예산안이 마련되는 8월말까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C사업 등 투자효과가 큰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 예산확보 대상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정부예산은 지역의 현안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하는데 꼭 필요한 재원이며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에 맞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