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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17 2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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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간부회의에서 우한 폐렴 감염증 상황이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대응에 나선다.

 

박정현 군수는 이날 간부회의를 겸해 열린 우한 폐렴 감염증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대책회의에서 부여군 소재 중국 수출입 피해를 입은 제조업 관련 기업체에 대해 금리 2% 이자지원(2년 거치 일시상황)의 기업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위기대응을 위해 피해기업 신고센터를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또 당초 3∼6월 추진 예정이었던 공공근로 일자리와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2∼5월로 변경해 조기 추진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를 추가모집하며 사회적기업 지원, 취업지원센터 운영과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한 취업알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정현 군수는 “우한 폐렴 감염증의 여파가 우리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체감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며 상황이 언제 급변할지 모르니 보건소는 지역사회 전파에 대해 예의 주시해 주기 바라며 경제교통과는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대책을 활용해 피해를 입는 기업체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한 폐렴 감염증 관련 대책 추진에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우한 폐렴 감염증 차단대책회의가 함께 열려 부여군의 감염병 예방대책 추진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진행됐다.

 

부여군은 현재 박정현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우한 폐렴 감염증 부여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보건소와 건양대부여병원에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며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 군청 중식시간 시내 식당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구내식당 휴무일을 늘리며 산하 공직자들에게 소비를 촉진토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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