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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18 2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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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올 겨울 들어 첫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 가운데 서산시에서 설치 운영 중인 따뜻한 승강장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는 한파에 대비해 관내 버스 승강장 65개소에 탄소발열의자 70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1호 광장과 동부시장 앞 등 3개소에는 바람막이를 설치해 따뜻한 승강장으로 운영해 왔다.

 

탄소발열의자는 탄소 나노 소재를 이용한 면상 발열의자로 초저전력 발열방식으로 제작돼 전기료를 30%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버스 승강장 바람막이는 투명하게 디자인돼 시야 확보가 쉽고 탈부착이 가능해 겨울철마다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맹정호 시장은 따뜻한 승강장을 찾아 탄소발열의자 작동 여부와 바람막이 설치 상황을 점검했으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따뜻한 승강장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눈이 많이 오고 날이 갑자기 추워져 걱정이었는데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 다행이며 따뜻한 승강장뿐만 아니라 무료 와이파이가 돼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참 편리해 졌다”고 말했다.

 

맹 시장은 “갑작스런 추위에 시민들이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녹일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으며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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