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한파에 대비해 관내 버스 승강장 65개소에 탄소발열의자 70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1호 광장과 동부시장 앞 등 3개소에는 바람막이를 설치해 따뜻한 승강장으로 운영해 왔다.
탄소발열의자는 탄소 나노 소재를 이용한 면상 발열의자로 초저전력 발열방식으로 제작돼 전기료를 30%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버스 승강장 바람막이는 투명하게 디자인돼 시야 확보가 쉽고 탈부착이 가능해 겨울철마다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맹정호 시장은 따뜻한 승강장을 찾아 탄소발열의자 작동 여부와 바람막이 설치 상황을 점검했으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따뜻한 승강장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눈이 많이 오고 날이 갑자기 추워져 걱정이었는데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 다행이며 따뜻한 승강장뿐만 아니라 무료 와이파이가 돼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참 편리해 졌다”고 말했다.
맹 시장은 “갑작스런 추위에 시민들이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녹일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으며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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