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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1 2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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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우한 폐렴 감염증 여파로 인해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나 연기되며 꽃 소비가 크게 줄어들어 화훼농가와 상인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서산시 공무원들이 두팔 걷고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대책 보고회 이후 서산시 전 부서에서 꽃 소비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직원 100여명이 사비를 들여 1직원 1화분 가꾸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원봉사과는 종합민원실 곳곳에 꽃 화분을 비치하는 등 각 부서별로 꽃 소비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또 공보담당관실은 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사탕대신 꽃을 선물키로 하는 등 직원 생일이나 기념일에 꽃 선물하기 운동이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산되고 있으며 평생교육과는 오는 3월 3일부터 무료로(재료비 자부담) 힐링플라워 아트 특별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플라워박스, 테이블 센터피스, 핸드타이드, 화관, 꽃바구니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으며 3월 2일까지 서산시평생학습센터를 방문커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맹정호 시장은 “사무실 꽃 생활화를 통해 쾌적한 사무실 환경을 조성하고 관내 화훼 농가와 상인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우한 폐렴 감염증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화훼농가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할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T/F팀을 운영 중이며 40억원 규모의 모바일 서산사랑상품권 발행과 10% 특별할인 기간 운영, 시청 구내식당 휴무 월4회로 확대 운영, 상권밀집 지역 주정차 단속 유예, 예산 신속집행으로 상반기 중 3280억원 집행, CV 피해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500억원, 충남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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