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우한 폐렴 감염증 감염자가 노약자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고 특히 경로당과 무료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면역력이 약해 위험요인에 노출돼 있으므로 사전 예방차원에서 이뤄졌다.
부여군에서 연중 운영 중인 무료 경로식당은 당초 4월까지 도시락으로 대체해 급식하려 했지만 우한 폐렴 감염증 양상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8일까지만 도시락을 배부하고 3월 2일부터는 잠정 운영 중단에 들어간다.
한편 군은 부여읍 등 4개 읍면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년 3월부터 운영하던 노인대학 개강을 잠정 연기한다.
군 관계자는 “우한 폐렴 감염증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위험요인 노출을 최소화키 위해 정부 대응 방침에 따라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며 다중이용시설 이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감염병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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