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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우한 폐렴 감염증 차단 경로당 등 노인이용시설 운영 중단 - 오는 3월 10일까지 경로당 385개소, 독거노인공동생활홈 10개소 폐쇄 - 서산-대구 간 직행버스 운행 잠정 중단
  • 기사등록 2020-02-26 23: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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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연일 대응수위를 높여가고 있으며 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 차단을 위해 경로당 등 노인이용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국내에서 우한 폐렴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바이러스에 특히 취약한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등 노인이용시설을 폐쇄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키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경로당 385개소와 독거노인공동생활홈 10개소가 오는 3월 10일까지 폐쇄 조치에 들어갔으며 서산-대구 지역을 운행하고 있는 직행버스에 대해 회사와 협의를 통해 잠정적으로 운행을 중단했으며 시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중단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 단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방역과 예방수칙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하는 등 전면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민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폐쇄했으며 문화회관 공연과 시에서 운영하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에 대해 지난 19일 폐쇄조치 하고 2차례에 걸쳐 소독을 실시했으며 관내 모든 종교 시설에 대해 읍면동별 방역 담당자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스라엘 등 해외 성지 순례에 참여한 참가자 명단을 확보했으며 현재 증상자는 없지만 예방을 위해 전체 순례자에 대해 전담직원을 배치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서대와 협업을 통해 별도학기제를 운영키로 해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시기를 6월말로 늦췄으며 관내 사업장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파악을 완료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 지역감염을 차단키 위해 차분하게 그러나 완벽하게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시민여러분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해외여행과 대구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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