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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신천지 교인 220명 조사완료, 철저한 관리 집중 - 유증상자 5명 모두 음성, 조사대상자 12일까지 능동감시 지속 - 신천지 의심시설 2개소 확인 등 관련 제보 파악 철저
  • 기사등록 2020-03-03 2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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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철저한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전담 조사반이 충남도에서 제공한 신천지 교인 184명과 교육생 37명 명단을 토대로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타 지역에 거주하는 1명은 해당지역으로 이관 조치했으며 기침과 발열 등이 있는 5명의 유증상자를 확인했다.

 

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체 채취 검사를 실시한 결과 3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조사반은 유증상자를 포함한 무증상자는 12일까지 매일 전화문진을 통한 능동감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조사대상자 중 연락이 닿지 않던 13명은 경찰에 조사를 요청했으며 소재가 파악된 2일부터 전화 모니터링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신천지 의심시설로 충남도에서 통보된 시설 2개소에 대한 현장 확인과 관련 여부 등을 파악한 후 관련 시설로 확인된 1개소는 즉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폐쇄 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관내 개신교와 천주교 등 종교시설 31개소에 대한 방역을 완료하고 다수인이 모이는 종교행사와 교육 등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개인위생과 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우한 폐렴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키 위해 신천지 교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천지 관련 시설 등에 대한 정보가 파악되면 조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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