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3-03 23:30:02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우한 폐렴 감염증이 국내외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에 우한 폐렴 감염증 극복을 위해 기부 행렬이 이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98만원을 기탁한 익명의 80대 기부천사가 지난 2일 추가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부자는 “얼마 안 되는 성금을 기탁한 이후 관련 기사와 방송을 보고 너무 뿌듯했으며 우한 폐렴 감염증 극복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마스크와 성금 기부가 이어져 ㈜코넥에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마스크(일반방한용) 1000매를 기탁했으며 익명을 요청한 관내 기업에서 마스크 4000매와 손소독제 150개를 기탁했다.

 

또 서산시의회는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구입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에이스운동과학센터에서 성금 500만원을 동아더프라임아파트에 거주하는 익명의 주민이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시는 기탁 받은 마스크와 성금을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선별진료소 운영과 방역 업무 추진 등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힘든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과 의료진들을 위해 익명으로 간식이 배달되는 등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곳곳에 전해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힘든 상황이지만 우한 폐렴 감염증 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주시는 시민들이 계셔서 더욱 힘이 나며 지자체, 의료기관, 유관기관, 시민들이 힘을 합쳐 우한 폐렴 감염증의 관내 유입을 막아내자”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2916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