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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04 2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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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23명을 3일부터 순차적으로 격리 해제한다.

 

시에 따르면 자가 격리 중인 접촉자는 지난 21일 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서 밀접하게 접촉한 군인 14명, 식당 종사자 7명, 버스 이용자 1명과 대전 확진자 접촉자 1명, 총23명으로 격리 전 검체 채취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23명 중 4명은(군인 1명, 식당 2명, 버스 1명)은 잠복기간 동안 증상 발현이 없어 3일 0시를 기해 자가 격리에서 해제됐으며 나머지 접촉자들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순차적으로 자가 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시는 접촉자 중 군 시설에 격리된 군인은 군부대에서 별도 관리토록 하고 자택에 격리 조치된 일반시민은 전담공무원이 매일 기침과 발열 등 건강상태, 무단이탈 여부, 불편사항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자가 격리에 따른 불편을 해소키 위해 필요한 생필품은 구매해 전달하고 있으며 격리로 인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자가 격리자에게 전용봉투와 소독약품 등을 무상 제공해 폐기물을 소독한 후 전용봉투에 담아 밀봉 후 배출토록 하고 별도 수거 후 소각 처리함으로 감염 위험 노출을 차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가 격리자들은 격리기간동안 임상증상 특이사항 없고 건강상태가 양호하면 순차적으로 일상으로 돌아 갈 것이며 격리 해제 이후에 감염증 예방을 위한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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