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시장은 이날 대산항 국가부두와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를 만나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한 근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물 수시 소독과 마스크 항시 착용 등 유입 차단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군산검역소 대산지소를 방문해 승선검역 등 강화된 선박 검역상황을 듣고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검역관들을 격려했다.

시는 올해 우한 폐렴 감염증 사태 등으로 해운항만 산업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대산항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컨테이너항로 개설과 물동량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현경 부시장은 “서산 대산항 유관기관과 기업 등과 유기적 협업체계 강화로 우한 폐렴 감염증의 지역사회 유입 방지와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읍면동 주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인 유학생 여름방학 특별학기 개설 등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관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관련 시설에 대해 폐쇄조치와 방역을 완료하고 신천지 교인 653명에 대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