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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05 2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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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의 확산방지와 시민불안 해소를 위해 5일을 서산시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서산시의 다중이용시설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서산시 전 지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일제 방역의 날은 국가에서 감염병 위기단계를 심각 단계로 전환하고 충남지역에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기관별 산발적인 방역보다는 일제 방역의 날을 지정 운영해 집중적인 방역으로 효과를 높이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키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일제 방역에는 보건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기관단체,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참여해 터미널, 호수공원, 종교시설,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으며 산불진화차를 이용해 주택가와 마을안길 방역을 함께 진행했다.

 

서산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확산 초기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왔으며 경로당과 버스승강장 등 1303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서산버드랜드, 국민체육센터, 서산시민체육관, 평생학습센터 등의 휴관일을 오는 22일까지 연장했다.

 

또 한서대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수업을 진행키로 했으며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여름방학에 특별학기를 개설키로 했다.

 

특히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관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시설에 대해 폐쇄와 소독을 완료하고 신천지 교인들에 대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종교단체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종교행사 자제 등 우한 폐렴 감염증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맹정호 시장은 “철저한 방역으로 우한 폐렴 감염증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으며 무엇보다 가장 강력한 방역은 예방인 만큼 손 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국민생활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산시는 시민여러분께 SNS, 전광판, 보도자료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팩트를 전달해드리고 있는 만큼 근거 없는 소문에 흔들리지 마시고 서산시를 믿고 일상생활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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