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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09 1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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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최근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본격적인 해빙기가 도래함에 따라 당진시는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점검반을 가동해 건설공사현장과 급경사지 등을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해빙기에는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로 인해 건설 공사장 흙막이, 사면, 옹벽 등 시설물 안전사고 우려가 높으며 시설물의 붕괴, 낙석, 전도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옹벽과 석축, 건설현장, 사면, 노후주택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일제조사를 진행한 결과 송악읍 고대리 낙석위험지역과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에코타운과 한일화학 공장 신축공사현장 등 대형 공사장 9개소, 관내 급경사지 18개소가 해빙기 안전점검이 필요한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된 송악읍 고대리 낙석위험지역에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주1회 이상 정기점검하고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위험사항 발견 시 즉시 현장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사항 발견 시 소유주에게 정밀안전진단과 보수 등 안전조치를 명령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종합상황실 상황근무와 연계해 24시간 안전사고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신속한 상황보고체계를 구축해 해빙기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절변화에 따라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는 등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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