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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0 2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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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군청 브리핑룸에서 우한 폐렴 감염증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개최하고 충남에서 처음으로 관내 모든 세대에 손 소독제 500㎖ 1개씩을 무상 배부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를 1인당 2매씩 총5만270장을 배부 계획을 밝혔다.

 

이번 결정은 황선봉 군수가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관내 의약 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우한 폐렴 감염증 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의견을 개진한데 따른 것이며 면 마스크는 물량 부족으로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매씩 제공키로 결정했다.

 

이에 군은 재난관리기금으로 손 소독제를 구입해 관내 전 세대인 3만8217세대에 손 소독제 1개씩을 배부하며 오는 10일 예산읍, 11일 삽교읍 외 10개면에 전달하고 다중이 몰릴 경우 감염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분담직원, 예산읍 자율방재단, 이장과 지도자 등을 통해 집집마다 찾아가는 방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 군은 상대적으로 우한 폐렴 감염증에 취약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를 1인당 2매씩 제공해 총5만270장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황선봉 군수는 “방역물품의 품귀현상으로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의 감염 예방을 위해 군에서 손 소독제와 면 마스크를 확보했으며 우한 폐렴 감염증이 종식되는 날까지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라고 군에서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 방지와 종식을 위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잠정적인 휴장, 휴관, 폐쇄 등을 결정했으며 개인 위생수칙에 철저를 기하기 위한 다방면의 홍보와 안내, 방역 소독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청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황선봉 군수 명의의 우한 폐렴 감염증 예방 관련 서한문을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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