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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1 2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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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영농규모별(영세고령농, 전업농가) 맞춤형 농작업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사업대상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3개 농협에 속한 8개면으로 세도농협(세도, 양화, 임천), 부여농협(부여), 서부여농협(홍산, 옥산, 남면, 충화)에 일반지원단은 1ha 이하 소규모농가와 65세 이상 고령농을 대상으로 경운, 정지, 파종 등 농기계작업비를 70% 보조 지원한다.

 

또 전문지원단은 일손이 부족한 규모화 된 과수와 시설원예 등 전업농가에 전문인력을 중계해 농작업을 지원토록 하며 전문인력에 대해 교통비와 간식비 등 1일 8000원을 농가 또는 작업자에게 지원한다.

 

군은 본 사업의 취지를 100% 달성키 위한 방안으로 인력지원 우선순위를 독거노인, 장애농가 등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 고령농, 여성단독과 소규모 농가, 과수와 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순으로 선정하되 인력지원은 농협조합원 여부에 차별을 두지 않으며 다만 단 태풍, 우박, 폭설 등 자연재해로 시급히 복구할 필요성이 있는 농가는 우선순위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토록 했다.

 

또 영세 고령농, 전업농 인력 중개 이력과 일손필요 농업인, 일자리 참여 지원단 등록 관리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농작업 수요가 많은 봄철에 실질적으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중점홍보와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사업범위를 부여군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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