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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3 23: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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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최근 대산공단에서 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서산시는 사)대산공단협의회 사무실에서 맹정호 시장 주재로 조경상 서산상공회의소 회장, 현대오일뱅크(주), ㈜엘지화학, 롯데케미칼(주), ㈜케이씨씨, 코오롱인더스트리(주) 대산 5사 임원과 공장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한 폐렴 감염증의 추가 확산을 차단키 위한 방역 대책과 4월부터 예정돼 있는 기업 정기보수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대산5사는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근로자 격리 상황, 근무 식당 환경 개선, 사업장 방역, 출입 관리강화, 직원 대상 개인위생수칙 교육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현대오일뱅크(주)는 4월부터 예정된 정기보수와 관련해 철저한 외부 작업 인력 관리와 방역 강화, 안전, 교통 분야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맹정호 시장은 “그 동안의 방역 대책에 불구하고 우한 폐렴 감염증이 발생한 현재 상황에서 근로자가 밀집돼 있고 외부 인력의 이동이 잦은 대산공단의 경우 추가 감염의 우려가 큰 만큼 더욱 철저하고 촘촘한 방역이 필요하며 만일 기업 내 확진자 발생 시 우한 폐렴 감염증을 총괄하는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의 안내에 따라 시민들의 동요나 불안감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 대한 정확한 피해조사와 향후 보상 계획을 안내하는 등 사고 수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사)대산공단협의회는 대산지역 의료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2500매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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