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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6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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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우한 폐렴 감염증을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선언한 이후부터 마음 돌봄이 필요한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 등 심리 방역을 실시 중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심리 방역은 최근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경로당, 마을운동과 문화 프로그램, 복지관 등 여러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갈 곳 잃은 어르신들이 우울감과 외로움을 호소하고 있어 고독사와 우울증 예방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보건소는 방문 건강관리와 지역사회중심재활 서비스 대상자 3001가구와 독거 어르신 817명에 대한 방문을 안부 전화로 대체하고 건강상태 확인하고 우한 폐렴 감염증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방문이 반드시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직접 방문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0일부터 13일 사이 군에서 각 세대별로 배부한 손소독제와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부한 면 마스크의 수령 여부를 확인하고 각 물품의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물품 배부 사후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어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생각하며 감염 확산 시 심리적, 경제적 위험이 큰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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