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엄사면 엄사사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엄사 화요장은 160여개 노점상들이 모여 영업하고 있으며 노점들은 시내 주요도로의 인도 양측과 주차장의 협소한 공간에 밀집해 있어 노점상들과 이용 시민, 통행 시민 등 사람들의 접촉이 많고 전염병 감염 위험이 높아 지난 달 25일부터 3월 10일까지 3주간 휴장했다.

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의 전국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노점상 연합회에 3주간 휴장했던 엄사 화요장을 감염증 안정 시까지로 휴장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영업을 재개함에 따라 이번 조치를 시행케 됐다.

이날 계룡시 공무원 300여명은 오전 7시 30분부터 엄사사거리를 중심으로 한 노점 예정구역 도로변에서 감염증 예방을 위한 엄사 화요장 휴장, 상인과 시민들의 협조요청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외지 상인들의 자발적인 휴장을 유도했다.

시는 타 지역으로부터 감염증 유입과 전파 등에 대한 지역시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선을 유지키 위해 노점 휴장에 대한 설득과 협상을 계속하고 휴장 유도와 방역활동을 지속 할 계획이다.

또 마을 방송, 소식지, SNS 등을 통해 개인위생 철저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감염증 예방수칙을 홍보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