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된 소독기는 유아차, 보행기, 카시트 등 외부 노출이 잦고 세균에 오염되기 쉽지만 가정에서 직접 세탁이 어려운 육아용품을 비롯해 휠체어, 목발, 어르신 보행기 등 소독이 반드시 필요한 의료용품과 생활용품의 소독이 가능하다.

소독기는 자외선, 분무, 적외선 소독의 3단계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살균하며 LCD와 음성안내를 통해 간단히 버튼을 누르면 작동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소독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황선봉 군수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유아차와 휠체어 소독기 설치와 같은 맞춤형 민원시책으로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나서겠으며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