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3-24 20:3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우한 폐렴 감염증 예방과 차단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섰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는 방역당국의 담화문 발표에 따른 것으로 군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고위험군 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군은 기존 고위험 집중관리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확대 실시하고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시설은 운영 중단을 강력 추진하며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 행정명령과 벌칙처분 등의 조치를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관내 방역지침 이행 대상은 콜센터 1개소, 노래방 72개소, PC방 53개소, 체력단련장 11개소, 체육도장 15개소, 종교시설 172개소, 클럽업소(콜라텍) 2개소, 학원 98개소, 요양원 75개소 등 총499개소다.

 

또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관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복무지침을 내려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대면회의, 보고, 출장, 모임 또는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키로 하는 가족과 동료를 지키는 2주간의 멈춤 실천에 나섰다.

 

특히 각종 회의 축소와 서면 원칙에 따라 군은 간부회의를 대폭 축소해 월요일에만 실시하고 그밖의 업무보고와 협의는 전화, 이메일, 메모, 메신저를 활용하는 등 최소화한다.

 

군은 4월 우한 폐렴 감염증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하향 조정될 때까지 월례모임을 잠정 연기하고 구내식당 주2회 휴무제 기간을 연장하며 우한 폐렴 감염증 대응과 대민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 적정비율을 정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또 사무실 등 밀집도와 대인 접촉 최소화를 위해 시차출퇴근제 활용과 점심시간 시차 운용과 청사 내 엘리베이터 사용 시 상호 대화 자제 등이 시행된다.

 

그 동안 군은 우한 폐렴 감염증 예방을 위해 대민업무 수행 시 공무원의 마스크 착용과 민원실 칸막이 설치를 완료했고 식사 시 접촉 방지를 위해 구내식당 내에 칸막이를 설치해 운영해 왔다.

 

황선봉 군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은 우한 폐렴 감염증의 종식을 향해 가는 매우 중요한 시기며 우한 폐렴 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인 만큼 군민 여러분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296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