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정부가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필요한 양의 마스크가 생산 공급되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우한 폐렴 감염증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센터 직원들과 관내 여성단체와 결혼이주여성들이 센터에서 마스크 제작방법을 배우고 각자의 집에서 마스크 만들기에 힘을 보탠다.

이렇게 제작된 수제 마스크 600개는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 의료진, 노인 등 감염증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대면업무를 하고 있는 시청 종사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계룡시민으로 우한 폐렴 감염증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직장을 다니는 또 다른 결혼이주여성은 “시간을 쪼개 마스크를 만드는 것이 쉽진 않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하니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희원 센터장은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키 위해 모두가 합심해 나눔 실천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과 홍보, 나눔 활동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