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3-30 21:4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박정현 군수는 간부회의에서 부여군 산하 공직자들의 우한 폐렴 감염증 대응과 관련한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을 강력 주문했다.

 

박 군수는 이날 열린 간부회의 자리에서 “부여에 오늘까지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우한 폐렴 감염증 대응 같은 감염병 대응 업무에는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 현업부서 간의 소통, 정보공유, 군정신뢰도 확립 등의 6가지 원칙이 필수적이며 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자 관련 동향과 정확한 정보를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제공하라”고 말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를 양산해 유포커나 개인정보를 공직사회 내부에서 유출하는 행위에 대해 엄단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여군에는 30일까지 3번, 4번에 이어 5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부여군 보건소장이 이날 오전 긴급 브리핑을 실시했으며 확진자 동선 공개와 함께 긴급 재난문자를 전송했다.

 

5번 확진자는 기존 1, 2번 확진자들과는 전혀 다른 감염경로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28일 최초 증상이 발현돼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결과 30일 최종 확진됐다.

 

한편 박정현 군수는 21대 총선 준비와 관련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기간 중 투개표소 방역 대책을 철저히 강구해 주시고 공무원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과 일정별 법정 선거사무 추진과 상황보고 철저, 개표소 등 보건의료 인력과 장비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오는 15일 예정된 제21대 총선과 관련해 부여군선관위와 협조해 투개표 전후로 투개표소 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투개표소 시설에는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비닐장갑 등 위생물품을 제공하며 기표대와 기표용구 등은 투표 시간 동안 주기적으로 소독 환기하며 이상 증상자 발생 시에는 일반인과 분리된 별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투개표 사무원들에 대해 감염병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마스크,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업무수행에 임하도록 할 계획이고 개표소에는 보건의료 인력과 열화상 카메라를 배치한다.

 

군 관계자는 “우한 폐렴 감염증 장기화로 어수선한 시국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라 어느 때보다 준비과정에서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며 선거기간 중에 산하 공직자 선거중립 의무 준수와 투개표소 시설 방역대책 추진 등에 대해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298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