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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1 2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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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1일 오전 7시부터 부여군 보건소에서 2번 확진자와 3월 21일과 22일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인원 190명을 대상으로 우한 폐렴 감염증 검사를 개시했다.

 

군 보건당국은 그 동안 파견된 역학조사관의 지시에 따라 확진자 구술과 CCTV 등으로 확인된 교회 내 밀접접촉자에 한해 자가 격리 조치했으나 단순 예배참석자 중 6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보된 동일시간대 예배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2일까지 우한 폐렴 감염증 검사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부여군은 신속한 검사진행을 위해 검사방식은 보건소 주차장에 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채택했으며 예배참석자들이 차량 내에서 검체를 채취하면 검체는 충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져 진단 키트를 통해 최단시간 내에 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여부를 판별케 된다.

 

군 관계자는 “이날부터 우한 폐렴 감염증 검사를 받으신 대상자들께서는 스스로 감염전파 고위험군임을 인지하시고 자가 격리 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하셔서 2차, 3차 감염방지를 위해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만약 대상자들이 자가 격리 수칙을 위반 시에는 형사고발과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책임이 뒤따르게 되며 지역사회를 위해 스스로를 강제하는 성숙된 시민 의식을 발휘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일부터 종교단체 행사와 집회 자제요청을 지속 권고하는 동시에 당구장, 골프연습장, 노래방 등 여가 체육시설 등 다중집합시설에 대한 임시휴업조치를 권고하고 위반할 시에는 관련법령에 의해 벌금 부과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또 정부가 4월 5일까지 제시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전 군민의 적극 동참을 호소하며 공식 SNS계정과 홈페이지,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플래카드 28개소, 포스터 2870개, 배너 50개소, 예방수칙 리플릿 1만8689개와 대응안내문 3393개를 배부 또는 게첨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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