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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9 2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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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 장기화로 피로감을 느낀 시민들의 외출이 증가하는 등 느슨해진 방역관리로 감염증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19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또 해외입국자들의 지역 유입이 증가하고 인근 시군의 집단감염과 자가 격리자 무단이탈 등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방역 관리에 더욱 집중해 감염증 차단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오는 12일 부활절을 앞두고 현장 예배를 진행하는 교회와 교인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종교시설에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각 종교시설에 현장예배를 자제하고 온라인 예배나 가정 예배 등으로 진행할 것을 당부하고 현장예배를 진행하는 시설은 담당 공무원을 배치해 발열과 호흡기질환 등 이상증세 확인,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참여자간 1∼2m간격 유지, 단체식사 제공 불가 등 방역 대응상황을 세심히 점검할 계획이며 방역수칙 미이행 시설은 강력한 행정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초중고교가 온라인 수업으로 개학함에 따라 영업을 재개하는 학원 등이 속속 늘어나고 있어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점검 등 감염병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입국자 등 자가 격리자의 모니터링과 관리 강화로 감염증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고 전 시민에 마스크와 소독제 무상배부, 안내 홍보 등으로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한 폐렴 감염증 장기화로 시민들이 답답함과 피로감을 토로하며 봄꽃 나들이, 외출 등이 늘어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업을 재개하는 시설이 증가해 감염증 확산 위험이 우려되고 있으며 어렵고 힘들겠지만 우한 폐렴 감염증을 조속히 극복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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