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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9 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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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제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우한 폐렴 감염증 사태 장기화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키 위해 범군민적 착한소비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군은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과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연장 방침으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 결제 운동을 추진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일조할 계획이다.

 

착한결제 운동이란 단골로 이용하는 가게에 일정 금액을 선결제하고 다음에 선결제분 금액 사용을 업소와 소비자와 상호 약속하는 방식으로 세탁소, 미용실, 식당 등 평소 자주 이용하는 상점을 활용하고 군은 소비자들이 가급적 인터넷을 통한 물품구입을 지양토록 유도하며 지역 내 상점과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면서 동시에 상점 스스로 착한(할인) 가격 운동에 동참토록 유도할 전략이다.

 

또 군은 소비위축, 개학 연기, 각종 행사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선물 챌린지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며 생일, 입 퇴원 직원에게 꽃바구니 선물을 하고 꽃 선물 인증사진을 개인별 SNS에 게재해 챌린지 동참을 유도해 화훼농가 소비촉진을 도울 방침이다.

 

한편 군은 학교급식 중단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의 판로를 확보하고 생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채소와 과일류 등 6개 꾸러미로 이뤄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직거래를 추진하고 자매결연 도시와 함께 우한 폐렴 감염증을 극복하고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화훼, 채소류, 버섯류, 방울토마토 등 군내 친환경 특산농산물을 각 자매결연 도시에 보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부서별로 추진 중인 우한 폐렴 감염증 사태 대응 추진시책의 종합관리와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부군수 이하 6개 관련부서 팀장으로 지역경제 위기대책반 TF팀을 구성해 상황 종식 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중앙과 충남도 대책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타지자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군 우한 폐렴 감염증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적극 활용할 복안이다.

 

또 5월까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제외하고 골목상권 주변 단속 유예시간을 확대하고 쌈지주차장과 사비로 노상주차장 등 공용주차장 요금을 최초 1시간 무료 운영한다.

 

또 지원 대상자가 확정되는 대로 저소득층에 대한 한시생활지원을 4월 중 조속히 마무리 짓고 굿뜨래페이로 지급할 계획이며 우한 폐렴 감염증 관련 입원 격리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지원과 자가 격리자 생필품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우한 폐렴 감염증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전 관련 부서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적극 대응에 나설 것이며 착한소비운동 동참과 함께 19일까지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많은 군민들이 함께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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