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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10 22: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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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농어민수당을 부여군 전자화폐인 굿뜨래페이로 우선 1차 조기 지급한다.

 

지난해 부여군은 민선 7기 핵심공약으로 농민수당 도입을 추진해 충청권 최초로 1만3000여명에게 농업환경실천사업비를 포함해 농가당 60만원씩 총75억원을 굿뜨래페이로 지급해 충남도 농어민수당 도입을 유도하는 등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당초 군은 금년 하반기에 농어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농어업인의 경제적 피해가 증가됨에 따라 1차 지급시기를 오는 4월말로 앞당겼다.

 

군은 우선 확보된 예산 범위 내에서 1차적으로 지급 후 충남도 농어민수당 지급금액이 확정되면 1차 수령농가에 대한 차액과 신규농가, 임 어가 등에 대해 11월 중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급하는 1차 농어민수당은 총59억여원으로 1농가 당 45만원씩 총1만3000 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부여군 전자화폐인 굿뜨래페이로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24일까지며 신청인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가능하다.

 

지원대상은 2018년 12월 31일부터 지급일까지 계속해서 충남도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임업인 경영체 등록 경영주로 농어임업 외 소득이 3700만원 미만이어야 하며 각종 보조금과 융자금을 부정수급한 자,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박정현 군수는 "우리 군은 작년 충청권 최초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등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여건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고 선도적으로 시행한 농민수당은 충남도의 정책 도입을 이끌어 금년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 지급되며 농어민수당을 조기 지급해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위축돼 있는 지역경제에 불씨를 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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