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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0 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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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 목면은 지곡리 간두문 구 면사무소 옆 부지에 있던 충청도 관찰사와 현감 선정비와 영세불망비 8기를 면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지곡리 건강증진실 앞으로 이전했다.

면은 지난 19일 기관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의 당위성을 알리고 선정으로 백성을 보살펴 주신 고인의 치적을 기리는 고유제를 봉행했다.

지곡리 간두문은 정산면과 목면의 경계로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이자 정산현의 관문으로 당초에는 12기의 선정비와 불망비가 주변에 있었으나 4기가 소실되고 현재는 이번에 이전한 관찰사 심의신, 민치상, 김응근의 영세불망비와 현감 이후식 선정비 등 총8기만 남아있는 상태다.

 

영세불망비라 함은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 비석으로 선정을 베푸신 위정자를 기리고자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비석을 말한다.

황우원 면장은 “목면은 관찰사와 현감 공적비가 8기나 있는 역사적인 고장으로 백성들에게 선정을 베푸신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고장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불망비와 선정비를 이전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고유제를 지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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