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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14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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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지난 9일까지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 격리자 41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무단이탈과 자가 격리 준수 여부 등에 대한 불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허가 전 자가 격리 앱 의무 설치와 전담공무원 일대일 매칭을 통해 자가 격리자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발현 유무를 1일 2회 점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전국적으로 무단이탈자 발생사례가 급증하고 있는데 따라 군은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10일 자가 격리자 합동점검팀(안전관리과, 예산군보건소, 예산경찰서)을 구성해 해외입국 자가 격리자에 대한 집중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군은 지난 3일간 불시점검을 실시해 3월 27일부터 4월 8일까지 입국한 41명의 자가 격리 실태를 확인했으며 관내에서 단 한사람의 무단이탈 없이 자가 격리를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5일부터 강화된 감염병예방법 시행에 따라 자가 격리 무단이탈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징수하는 등 처벌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전담공무원을 통한 안내를 강화하고 있으며 유입되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순찰강화와 수시 불시 합동점검 등을 통해 자가 격리자 관리에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자가 격리 무단 이탈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 등 단호한 대응을 해 나가겠으며 군민 전체가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자가 격리 준수사항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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