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역 소독 장비 수리와 점검은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보건소에서 보유한 차량용과 휴대용 분무소독기, 휴대용 연막기 등 128대를 대상으로 전문업체와 보건소가 합동으로 읍면과 보건소를 순회하며 실시했다.

또 보건소와 읍면 방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기를 사용할 때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배터리 방전과 노즐 막힘 등을 예방키 위한 올바른 소독기 사용법, 주의사항, 응급조치법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그 동안 군은 보건소 3개 방역반과 읍면 방역반들이 함께 우한 폐렴 감염증 차단을 위해 꾸준한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 위생해충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모기와 파리 등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잔류 분무소독, 관내 공동주택 정화조와 하수구에 유충 구제약품을 투입하는 등 위생해충 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 보건소는 방역소독기를 활용해 자가 소독을 원하는 군민들에게 소독약품을 무상 지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소독기의 고장원인은 작동미숙과 사용 전후의 정비 불량이 대부분인 만큼 점검에 철저를 기해 우한 폐렴 감염증 뿐만 아니라 위생해충방역을 통한 각종 해충 매개체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해 감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