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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24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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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운영위원회가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열렸다.

 

이날 개최한 제3차 운영위원회에서는 당진시, 충남테크노파크, 충남도, 외부위원 등 11명이 참여해 2020년 사업계획과 구축장비에 대한 보고안건과 실시 설계안을 심의했다.

 

금속소재산업은 철강, 비철금속, 분말금속, 희소금속 등 원재료를 정련, 주조, 성형해 중간재를 생산하는 것으로 금속소재는 각종 산업의 핵심 기반소재로 쓰여 산업의 뿌리라 불린다.

 

초정밀기술지원센터 건립은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충남테크노파크가 당진시, 층남도, 사단법인 충남산학융합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가며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1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 7590㎡에 연면적 2310㎡(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을 건립해 초정밀 가공, 성형, 시제품 제작, 시험, 분석, 평가 장비를 갖추고 지역 내 연구개발과 기업지원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인력양성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 첫 해인 지난해에는 센터 건립 부지를 확보하고 사)충남산학융합원에 4종 4대의 장비를 구축했으며 기업의 시제품제작과 인증지원 15건과 10회의 전문교육을 통한 8명의 취업연계를 이뤄냈다.

 

한편 시는 초정밀기술지원센터 사업에 47억원의 토지매입비와 건축비를 이미 확보했으나 건축물의 단열과 에너지 설계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센터의 건축설계를 위해 시비를 추가로 부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금속소재는 자동차와 조선 등 전후방으로 파급력이 큰 산업으로 센터가 구축되면 지역의 제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센터의 안정적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속소재 기술개발 역량강화와 산업기반 마련을 위한 거점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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