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4-24 23:3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가 지역 우수 농식품 기업의 TV 홈쇼핑 진출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최근 우한 폐렴 감염증의 장기화됨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집에서 안전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는 TV홈쇼핑 등 온라인 마켓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 우수 농식품의 유통경로 다각화와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교섭력이 부족한 관내 기업과 농가를 대신해 메이저 TV 홈쇼핑 업체와 직접 협의해 수수료, 영상제작, 송출조건 등 부담을 최소화 하고 6쪽마늘과 뜸부기 쌀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신선 농산물들이 방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연초부터 수수료와 추가 무료방송 여부 등 국내 홈쇼핑 업체들의 제안 내용을 토대로 국내 굴지의 홈쇼핑업체 관계자와 홈쇼핑 전문상품기획자 등과 긴밀한 협의를 가져왔다.

 

또 희망업체 모집을 완료하고 홈쇼핑업체 관계자와 품질, 가격경쟁력, 콘셉트, 디자인, 공급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적격여부를 심사 중에 있으며 서류평가와 출장 면담을 통해 상품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TV홈쇼핑 방송은 단 시간 내 가장 많은 매출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재 구매 등 홍보효과가 크며 온라인 구매자들을 집중 공략하는 등 우한 폐렴 감염증 등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식품 기업이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 과잉생산으로 소비가 부진한 6쪽마늘을 농수산홈쇼핑(NS) 방영을 통해 약 40분간 3.3톤의 물량을 판매했으며 지난해 충남도와 MOU를 체결한 공영홈쇼핑 판매에 4개 업체가 참여해 2억3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3047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