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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29 2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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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를 강점으로 2022년 충남도체육대회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정섭 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2021년 대백제전과 함께 2022년 충남도체육대회를 개최해 백제왕도로서의 명성을 회복하고 건강한 시민체육의 저변확대와 역사문화,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코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대회유치 신청서를 충남도체육회에 제출했으며 개최지 선정은 5월 중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결정되며 심사위원 투표결과 1순위는 2022년 대회, 2순위는 2023년 대회를 개최케 된다.

 

올해 개최되는 충남도체육대회는 기존 충남도민체전과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가 하나로 통합돼 처음 열리는 것으로 총29개 종목에 9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제62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개최했던 공주시는 12년이 경과함에 따라 공주시민의 열망이 매우 크다고 판단해 대회 유치 도전에 나서게 됐다.

 

특히 29개 종목 중 수영을 제외한 28개 종목을 충분히 치러낼 수 있는 체육시설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며 여기에 백제문화제 등 대규모 행사개최 경험과 함께 공인 국제안전도시로 높은 수준의 사회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등 3개 고속도로와 7개 나들목 등 사통팔달 교통망이 갖춰져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고 숙박시설과 주차장을 넉넉히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15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펼쳐 충남도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을 마련했다.

 

시는 본격적인 충남도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공주시체육회를 중심으로 문화계, 요식업계, 숙박업계 등 관계단체 대표자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5월 6일 주요 기관과 단체 대표가 대회 유치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개최하고 시민 의지를 담는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도시 이미지 향상은 물론 180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민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충남도체육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으며 유치활동에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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