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판식은 심걸섭 음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인사, 사업 취지와 운영 방안 설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4호 사랑채움 나눔냉장고는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원을 받아 음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음암면행정복지센터 1층에 설치돼 5월 26일까지 주1회씩(화요일) 시범 운영된 후 5월 27일부터 매일 정상 운영케 된다.

나눔냉장고는 독일의 푸드 쉐어링(Food sharing) 운동처럼 나눔을 원하는 사람 누구나 물품을 채워놓고 필요한 누구나 꺼내어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식사해결이 어려운 어르신과 아동 등 어려운 이웃들이 이용할 수 있어 이웃 간의 소중한 정을 키워나가는 사업으로 오픈 전부터 주민들의 기탁 문의가 이어져왔다.

특히 심걸섭 위원장이 쌀4kg 20포를 미문교회에서 50만원 상당의 식품을 나눔 물품으로 기탁했으며 새림종합환경에서 100만원을 지정 기탁해 사랑채움 나눔냉장고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최신득 음암면장은 “서산시 제4호 사랑채움 나눔냉장고가 오픈하면서 후원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기부가 이어지는 등 이웃사랑과 따뜻한 정을 쌓는 나눔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랑채움 나눔냉장고가 지역을 대표하는 복지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홍보와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