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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6 2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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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단체장 등 체육인 대표들은 계룡시청에서 최홍묵 시장을 만나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200여만원의 특별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시민들에게 도움을 되고자 계룡시체육회 임직원과 지역 28개 회원종목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마련했다.

 

정준영 체육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우한 폐렴 감염증을 극복하고 시민들이 하루 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홍묵 시장은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많은 체육행사가 취소와 연기되고 우리 체육인들도 생업에서 힘든 시기를 지내며 이렇게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성금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시체육회는 체육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산하에 28개 종목별협회 450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관내 민간 체육시설을 방문해 방역지침을 안내하는 등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 방지와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성금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 기탁돼 우한 폐렴 감염증 재난상황에서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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