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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7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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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중앙정부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함에 따라 지역 실태를 반영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 지방정부의 역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류재승 부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 비상대책 회의에는 각 부서장들이 참석해 지역경제 상황 분석과 대응방안, 비상경제 대책 본부 구성 운영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계룡시 지역 내 사업체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통계기준으로 도소매업 24%, 음식과 숙박업 20%, 수리와 서비스업 14%, 교육서비스업이 8%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광산업이나 수출의존 업종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신청 접수 결과에서 음식과 숙박업이 가장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재정, 홍보, 운영, 대응지원반 등 4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각종 재난 지원금을 신속히 집행해 내수경기를 살리고 적극행정 추진으로 시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화폐 할인 판매, 골목상권 소비지원사업, 군과 유관기관 대상 관내 상점가 이용 활성화 독려, 지역 특화거리 조성, SNS 무료 홍보 등으로 소비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류재승 부시장은 “우리 지방정부에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선제적 대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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