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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3 22: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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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 세도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봉사대상자 농촌 지원 사업이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일손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 동안 세도농협은 고령화로 인한 농촌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2008년 전국 최초로 논산보호관찰소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12년째 꾸준하게 인력을 지원받아 2019년 말 기준 총5600여명의 사회봉사대상자들이 일손 돕기에 참여했으며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농작업을 돕고 있다.

 

올해는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보호관찰 업무가 연기됐으나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사회봉사대상자 농작업을 개시했다.

 

이에 세도농협은 사회봉사대상자들의 일손 돕기에 고마움을 표현키 위해 매년 명절에 논산보호관찰소를 통해 소외계층에 우리 농산물을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백승민 세도농협 조합장은 “고령화가 심각해지는 농촌에서 농산물 성출키에 일손을 구하는 것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이며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접촉 농작업이 가능토록 대비책을 강화하는 등 앞으로 인력지원 사업이 활발해질 수 있게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활용한 인력중개와 농작업지원단 운영확대 등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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