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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9 2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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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과 열대야일수가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2020년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반, 건강관리반, 농축산지원반, 구급대책반 등 4개반 15명으로 구성된 폭염T/F팀을 운영한다.

 

평시에는 안전관리과에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폭염 특보가 발생하면 단계에 따라 비상근무 대응체계를 가동케 되며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분야별 신속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군은 군민들이 보행 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고정형 그늘막 18개소와 온도와 바람에 따라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형 그늘막 6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스마트형은 주민의 호응이 좋아 수요조사를 통해 올해 3개소를 추가 설치한 것으로 군은 차후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은 군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마을회관 289개소와 공공기관 10개소 등 총333개소에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해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가까운 쉼터 위치는 군청 홈페이지 또는 휴대폰의 안전디딤돌 어플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단 군은 올해 우한 폐렴 감염증 장기화에 따른 감염 방지를 위해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 시설물이나 무더위쉼터를 방역지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재난도우미가 취약계층을 방문할 때 안전에 유의해 비대면, 비접촉 방식의 방문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 국민행동요령 홍보와 함께 쿨스카프, 양산을 제작해 군민에게 배부하고 얼음물 나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무더운 시간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휴식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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