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5-20 20:2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 예당저수지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환경기준 좋음(Ib) 등급(총유기탄소 3mg/L 이하)의 수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4월 예당호 상류, 중류, 하류 등 3개 지점의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클로로필-a, 마이크로시스틴-LR 등 6개 항목에 대한 수질분석을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수질분석 결과 지난해 12월 대비 TOC(▽13%), SS(▽50%), T-P(▽42%), 클로로필-a(▽32%)의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조류가 배출하는 독소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틴-LR은 검출되지 않았다.

 

군은 그 동안 예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주요 유입하천인 신양천과 무한천 주변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액비, 퇴비 부숙도 기준을 준수토록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정기적 수질검사로 오염 원인을 찾아 대처하는 등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키 위해 노력해왔다.

 

또 예당호 주변 신대(관음), 황계, 평촌 등 3개 지구에 2020년까지 약1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으로 사업완료 시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수질이 개선된 것은 2014년부터 통합집중형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한데 따른 결과로 분석되며 2021년 상반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을 통해 유입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등 예당호 수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당호는 지난해 4월 6일 개장한 국내 최장 출렁다리와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음악분수를 찾는 관광객이 우한 폐렴 감염증 여파에 매 주말 3만여명에 달하는 등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군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310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