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시청 광장에서 공주알밤한우를 비롯한 지역 농축산물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우한 폐렴 감염증 여파로 발생한 오프라인 소비 급감에 따른 충격완화와 함께 학교 등교개학 연기로 인해 늘고 있는 농축산물의 재고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 학교급식생산자협동조합에서 오이 등 21개 품목을 비롯해 율피조청과 뱅어포, 청태 등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됐다.

또 알밤한우 불고기와 한돈 양념구이 등도 시중가보다 23~27% 할인 판매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았고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축산민들을 도울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축산물 특판 활동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농가 경영개선과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