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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0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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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보건소에서 생명존중 인식 향상과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조기개입 자살예방 공동대응 강화를 위해 생명사랑 유관기관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경찰서와 소방서, 우체국, 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등 관내 16개 기관 자살예방 업무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자살현황과 생명사랑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이를 토대로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경 유관기관의 역할과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했으며 자살문제 해결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매년 자살률이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는 추세로 2017년에는 대폭 감소했으나 2018∼2019년에 증가추이를 나타냈다.

 

특히 2020년은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중단에 따른 활동제한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역민의 고독감과 우울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생명사랑 유관기관의 역할과 협력을 통한 촘촘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보건소는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서고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방역 실천과 자살예방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보건소는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를 임상자문의로 위촉해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울증 등 정신 건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가까운 관할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유관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로 고위험자 연계강화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에 나서겠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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