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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0 2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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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재)계룡시애향장학회는 시청 상황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 이사회는 기본재산 증자, 대학생 국외연수 사업 취소 결정 안, 제15회 일반 장학생 선발 안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날 회의결과 올해 대학생 국외연수사업은 우한 폐렴 감염증의 세계적 펜더믹으로 인해 전면 취소키로 최종 결정됐다.

 

지역인재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대학생 국외연수 사업은 매년 지역 출신 대학생 20명을 선발해 여름방학 한 달간 싱가포르와 캐나다 등에서 체류하며 외국 대학의 어학, 기업탐방, 홈스테이 등을 직접 경험하는 계룡시 자체 교육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올해 연수 예정지였던 캐나다를 비롯한 전 세계의 우한 폐렴 감염증 상황이 여전히 불안하고 아시아인들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종차별과 혐오사건이 종종 발생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과 감염,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돼 부득이 취소 결정했다.

 

장학회는 내년 우한 폐렴 감염증 상황이 종식되길 기대하며 포스트 우한 폐렴 감염증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보완해 내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 학교 개학연기로 지연됐던 제15회 일반 장학생 선발을 확정짓고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교 우수 입학 장학금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장학회는 올해부터 지역 내 고교 우수 입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 지원 대상을 2명에서 6명으로 증원하고 1인당 70만원이었던 장학금을 100만원까지 증액해 3년간 지급한다.

 

고고 우수 입학생 장학금 확대는 2020년 입학자부터 해당되며 2018년과 2019년 장학생은 예년대로 1인당 70만원만 지원받는다.

 

또 올해 선발된 초중고 예체능 특기생 9명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홍묵 이사장은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해 대학생 국외연수가 취소돼 매우 애석하게 생각 하며 내년에는 우한 폐렴 감염증이 종식돼 국외연수를 비롯한 장학사업이 추진될 수 있길 바라며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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