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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7 2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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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읍내동 코오롱APT 일원 다가구 밀집지역에 범죄 예방을 위한 셉테드 사업을 완료했다.

 

셉테드(CPTED)란 범죄를 예방하는 환경설계 기법으로 적절한 디자인과 효과적 활용을 통해 범죄발생수준과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뜻한다.

 

시는 당진경찰서와 함께 범죄분석과 사업가능지역에 대한 현장진단 등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 자연적 감시를 하고자 건물주의 동의를 받아 다가구주택 벽면에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하고 특수 형광도료를 도포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태양광 벽부등은 보행자 움직임에 따라 조도가 변화하는 센서등 타입으로 태양광 충전량 절약이 가능하며 다가구주택 외벽 가스배관 등에 도포한 특수 형광도료는 옷이나 피부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는 방수성분으로 자외선 특수장비를 이용해 침입자를 식별할 수 있다.

 

이외 시는 안전한 거리 조성 사업을 위해 올해 2월 수립한 셉테드 통합운영방안에 따라 6개 부서에서 12개의 다양한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 중이며 셉테드 통합운영방안은 개별 추진 중인 범죄예방사업에 대해 통합운영부서를 정하고 부서별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셉테드 사업을 검토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셉테드 사업을 통해 마을이 좀더 밝고 안전한 지역으로 탈바꿈했으며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지역 내 범죄취약 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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