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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7 22: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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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 외산면은 외산장학회 설립자 이흥구 선생 공덕비 제막식을 가졌다.

 

외산면 화성리 출신 이흥구 선생은 1988년 1500만원을 기탁하면서 외산장학회를 설립한 후 2019년에는 1억원을 흔쾌히 기탁하는 등 어려운 형편에 불구하고 지역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한바 있어 외산면 이장단협의회원과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선생의 공덕비를 건립케 됐다.

 

이날 공덕비 제막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유재욱 외산장학회 이사장, 도의회 의원, 유병기 전 충남도의회 의장, 김영준 외산면이장협의회장, 김영진 전 농림수산부차관보, 유철희 전 충남도 부지사 등 재경인사를 비롯한 1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했다.

 

이흥구 선생은 “어린 시절 어렵게 공부해서인지 평소 고향 후배들의 학업에 남다른 애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기탁했으나 칭찬 받을 일이 아니며 장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과 면민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박정현 군수는 “이흥구 선생께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온 점에 대해 지역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흥구 선생은 농림부 과장, 한국유가공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에는 한국낙농대상을 수상하고 그 상금을 어려운 낙농가에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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