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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2 1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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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는 21일 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GV 보령,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등 4개 대형 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화재사고로 인해 주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초기대응으로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등 화재 취약 계층 시설에서 화재 상황을 연출하며 화재경보, 초기 진압, 주민과 이용객 대피 유도, 구조 구급 등 골든타임 확보를 중점으로 훈련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시설별 실내 경보전달책임자의 경보 전달과 대피 방송, 기관 단체장 현장 지휘와 대피구역별 유도 책임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주민 대피, 시민 참여의식 고취를 통한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대피 완료 후 대피 요령 등 화재 행동요령 숙달과 생활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대피훈련 후 의용소방대 수호천사가 주민과 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시연을 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관계 부서와 읍면동에서 자체 훈련계획을 수립해 시범훈련을 실시하고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해 지역방송, 옥외전광판, 민원실, 보건소, 전통시장 등을 활용한 전방위적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방대길 안전총괄과장은 “전국적으로 연이은 대형화재사고 발생으로 화재사고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 시 대피요령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으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으니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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