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노박래 서천군수, 김석환 홍성군수, 가세로 태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우한 폐렴 감염증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키 위한 환황해권 관광 연계 협력사업 추진과 광역투어버스 운영 등을 집중 논의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6개 시군의 특색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담은 공동 홍보물 제작과 회원 지자체 시민에 대한 관광지 입장료 감면 적용 등이 거론됐으며 환황해권의 특색을 살린 관광코스 개발과 투어버스 운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만족도를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

6개 시군은 향후 해당 안건에 대해 실무부서의 면밀한 타당성 검토와 구체적 실현 방법을 모색 후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이번 행정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환황해권 6개 시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환황해권행정협의회는 당진시와 보령시, 서산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 총6개 시군이 지난 2015년 6월 보령시를 시작으로 윤번제로 순회 개최중이며 서해안 시대와 상생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코자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과 서해안 광역 교통망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