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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24 2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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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내버스 전체 노선의 요금을 시내기본요금인 1400원으로 조정한다. 

 

기존 시내버스 운행은 시 경계를 벗어날 경우 추가요금을 적용해 세종시와 대전시, 청양군까지 1700원에서 최대 3600원까지 요금이 적용됐다.

 

시는 이 같은 시내버스 거리요금제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복지 차원에서 공주지역 시내버스 운송사인 공주교통과 협의해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폐지하고 시 경계와 상관없이 기본요금 1400원으로 변경한다.

 

현재 공주지역에서 타 지역으로 오가는 시내버스는 세종시 조치원 방향과 대전시 충남대 방향, 청양군 정산면, 아산시 등 총4가지 노선이 운행 중이다.

 

다만 세종시에서 공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1500원의 요금이 적용되고 대전에서 동학사로 오가는 대전 시내버스 107번 노선은 최대 1650원인 현행 요금이 그대로 적용된다.

 

시는 이번 거리요금제 폐지로 연간 약35만명이 요금 할인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거리요금제 폐지로 발생하는 적자분은 시 예산으로 보전해 줄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교통약자들의 교통비 부담이 이번 거리요금제 폐지로 줄어들게 됐으며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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